대전 가볼만한 곳,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쉐콰이아ㆍ 전망대 힐링(애견동반,숙소 반려동물 금지)

지난 주말에 망고랑 산책하려 나가려다
망고랑 대전 근교 가볼만 곳이 어딜까 찾아보고
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갔다~

가볍게 산책하고 근처 방동에서
맛있는 저녁 먹는걸로 아주 매력있는 코스다~^^

아무것도 안해도 힐링하기 좋은

장태산 자연휴양림~

"대전관광명소 12선" 중 하나다~

표지판 따라 들어가다 보면
주차장 가는 곳과
아영장 가는 곳으로 나뉘는데~
우리는 주차장으로 이동했다~~

장태산 휴양림 정문 바로 앞에
20번,22번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
버스를 이용하기에도 편하다~

<장태산 자연휴양림 휴양시설 이용요금>

*숙박시설

(숲속의 집,산림문화휴양관,숲속수련장)

*회의실 이용 요금

*야영장 이용 요금

*숲(단체 숲,가족 숲) 체험 안내~

장태산 휴양림 내에서는

취사 및 야영 행위 금지

애완견 동반 시 목줄 착용,배설물 잘 치우기

즉,반려동물 입장 가능하다는 뜻이디ㅣ~

반려동물 입장 가능 여부를 정리한다면

숙소 및 야영장=> 애완견 동반 금지
산책로 산책 시=> 애완견 동반

우리는 망고 데리고
산책 코스로 산책 시작한다~^^

입구부터 쭉쭉 뻣어있는
메타쉐콰이아~

국내 유일한 메타쉐콰이아 숲이 울창한
자연휴양림 이다~

1970년대 휴양림 조성 당시
처음으로 식재 되었는데
현재는 6300본이 숲을 이루고 있다~

조금 들어가다보면
장태산 자연휴양림 창립자 임창봉 선생의
조각상도 볼 수 있다~

장태산 자연휴양림은
처음엔 임창봉 선생 개인 소유의 자연휴양림
이었는데
지금은 대전시에서 관리하고 있다~

조각상 뒤로는
야생화원이 꾸며져 있는데
파릇파릇한 식물들이 가득하다~

주변에 숲속의 집,산림문화휴양관,산림욕장,
등산로,관리사무소,다목적구장이 있다~
가는 길 방향 쪽으로 이동했다~

시작부터 너무 기분 좋아지는
피톤치드 가득한 곳이다~♡
초입부터 텐트에 평상 위에 자리잡은 사람들~
텐트 치고 산림욕 하는 사람들도 많다~
도시락 싸와서 하루 푹 쉬다 오면 좋은 곳~^^
몇 시에 가면 자리 잡을 수 있는걸까? ㅋ

'메타쉐콰이아 이야기'도 읽어보면서
깨알같은 지식도 쌓고 좋겠다~^^

우리 망고도 신났다 ~
망고도 냄새 맡으며 건강한 산책 즐긴다~^^

길을 따라 여유롭게 걷다보면
연못도 만나게 되는데
저녁엔 조명도 들어온다~

산림욕장을 걸으며
피톤치드 샤워~^^
정말 힐링되는 공간이다~

장태산 휴양림은 몇 년 전
문재인 대통령 휴가 때 다녀간 곳인데
요 자리에서 쉬었다 가셨다고 한다~

정상까지 가다 보면
<대통령의 발자취> 흔적들을 많이 볼 수 있다~^^

다시 산책로 길로 올라가면
시가 적혀있는 시화를 볼 수 있다~
시도 읽어보면서 걷는데
스피커에선 음악도 흘러나오고 정말 좋다~

망고도 음악 들으면서 산책~^^
복 받은 강아지다~ㅋ
앞쪽에는 일종의 매점같은 곳이 있는데
음료,차,파전,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다~
방문객,숙소 이용객 모두에게 단비같은 곳이다~^^

<산림문화휴양관>

숲속 수련장을 지나고~
산책로 따라 올라가면

메타쉐콰이아 숲~
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~^^
완전 힐링된다~♡

조금만 더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면
<장태산 휴양림 전시관>이 있고

그 위쪽에
<숲속의 집>~
예전에 통나무 집만 있었는데
이젠 펜션 수준의 <숲속의 집>이 있다~

<장태산 숲길 안내도> 를 보고
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했다~

아래 주차장부터 1시간 정도 소요된다~

야외 정원에는 꽃들도 보이고
산책로 따라 전망대까지 포장 된 길 따라 걷기 참 좋다 ~

전망대(장태루) 방향으로 가다보면 석탑도
나오는데 석탑 뒤쪽으로 전망대가 있다~

<대통령의 발자취> 중 한 곳이다~

요기 벤치 의자에 앉으면 앞에 보이는 뷰가 대박이라는데 한번 앉으면 일어나지를 않아서
좀처럼 앉아보기 힘들었다~ㅠ
우리도 결국은 서서 봤다~ㅋ

너무 예쁘다~♡
이 뷰다~
한반도 지형을 닮은 것 같은~^^

경사 높은 오르막 길을 한 번 더 올라가면
<장태산 전망대> 다~
전망대 뷰도 장난 없다~♡
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서 쉬었다~
정말 힐링 그 자체다~^^

근처에 형제 바위가 있대서
가보기로 했다~

계단을 내려가서
형제바위 방향으로 7분정도 걸린다~
<장태산 형제바위 >~

형제바위는 주차장에서 보면 더 잘 보인다~ㅋㅋ
굳이 안보러 가도 될 듯하다~^^

내려갈 때는 다시 전망대로 가서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거 추천한다~!!

아래로 내려가면 거의 등산 코스다~ㅠ
가파른 계단도 많아서 무릎 다 망가진다~ㅠ
힘들어서 죽을 뻔 했다~ㅠ

형제바위 에서 내려가면
부처님 조각상도 볼 수 있는데

바로 아래가
처음 입구에서 봤던
연못 이다~ㅠ

너무 힘든 코스니
등산에 약하신 분들은
가급적 포장 도로를 이용 하시길~^^

메타쉐콰이아 피톤치드 힐링했던
장태산 자연휴양림~
주말에 도시락 사가서 하루정도 푹 쉬다오면 좋을 듯하다~^^
배고파 지쳐서 저녁 먹으러 방동으로 갔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