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안 휴가 때마다 강원도에 갔었는데 평창 찍고 강릉,속초를 갔었다~
매번 속초 여행 때마다 회 사러 대포항을 들리다가 최근 몇 년 동안은 대포항이 아닌 중앙시장에서 회를 구매 했다~
이번 속초 여행 때 오랜만에 대포항에 갔더니 대포항이 많이 변해 있었다~
예전에 없던 다리가 놓여 있고 바다 분수가 생겼다~ 노점상은 사라지고 깔끔하게 식당가가 생겨서 야외 테이블에서 회를 먹는 분위기로 깔끔하고 깨끗해져서 보기 좋았다~
색색으로 뿌려지는 시원한 분수대를 보니
정말 관광지 기분도 들고 이국적인 느낌마저 든다
예전엔 노점 횟집으로 바구니에 횟감 담아놓고 호객 행위하며 회 떠주는 모습은 이젠 볼 수 없다~
정겹기도 했지만 바닥에 물이 가득해서 심난했던 기억뿐이었는데 이젠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광지스럽게 변해있는 모습이 낯설기도 하다~^^
이젠 대포항에서 회 구매해서 포장해 가려면 <관광 수산시장>,<옛날 난전 활어 판매장>을 이용하면 된다~
노점이 <옛날 대포항 난전활어 판매장>으로 변모했다~
가게마다 야외 테이블에서 회를 먹고 있는 손님들로 가득한데 칸막이도 없고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고 있어서 불안했다~
많은 회 판매상가들도 있어서 회 먹으러 찾는 관광객은 여전히 많은 듯하다~^^
우리는 돌아다니다가 오징어,우럭 회 사가기로 했다~
다양한 횟감,조개류가 많았던 곳에서 발을 멈추고
대게 구경하다가 결국 이곳에서 우럭 회 구매했다~
6호 <상어> 수산 센터~
예전에 <남자친구> 드라마 촬영도 했다며 광고도 붙어있다~^^
오징어 회 싫어하는 은진이를 위한 우럭 2마리 회 포장해서 한화 리조트로 이동했다~
대포항 주차는 <공영주차장>에 주차하면 되는데
요즘은 공영 주차장도 무인 운영한다~^^
<속초 대포항 주차 요금> 정보~~
30분까지 600원
30분 초과시 매 10분당 300원
1일 주차요금 6000원
사전 무인 정산기를 이용해서 주차비 미리 정산하고 출차하면 더 편하다~^^
우럭 2마리 3만원 양이 요만큼이다~
혼자 먹기 딱 좋은 양이라며 은진이 혼자 거의 다 먹었다~^^
나도 한 점 맛보고~
꼬들꼬들 맛있는 우럭 회~^^
오랜만에 찾았던 대포항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
다음 속초 여행 때 또 가보기로 했다~
여러 번 가도 지겹지 않고 새로운 속초~~
바다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거 같다~^^
내돈내산 후기였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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