속초 맛집, "섭죽마을" 자연산 홍합죽 감칠맛 폭발(섭 해장국)

속초 가면 꼭 먹고 오는 메뉴가 있다~ 일반 홍합과는 다른 자연산 홍합인 "섭"이 들어간 "섭죽"이다~

예전엔 식당 이름이 '섭마을' 이었는데
지금은 <섭죽 마을>로 이름이 바뀌었다~

식당 위치도 바뀌어서 예전엔 대포항 근처에 있었는데 지금은 한화리조트 3분 거리로 옮겼다~

속초에 가면 대부분 한화리조트에 묵곤 하는데 <섭죽 마을>이 가까이 있게 되어서 나에겐 큰 이득이다~^^

섭죽 마을 영업시간
오전 7시~오후 5시

식당 앞마당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아주 편하다~

섭죽마을은 특이하게도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하니
저녁 시간 전에 꼭 가야한다~
나도 갈 때마다 잊어버리고 꼭  6시 넘어서 가서
블 꺼진 식당 보며 아차하며 다음 날 다시 간다~^^

입구에 들어가면
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갔다는 인증사진이 도배되어 있고 ,TV 맛집 프로그램에도 아주 많이 소개된 속초 맛집이다~

내가 처음 갔을 때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유명세를 타서 웨이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~^^

실내는 아주 넓지 않은데 칸막이도 잘 설치되고 거리두기 실전도 잘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식사 할 수 있다~

입구 한쪽에는 속초 특산물들이 있어서 식사 후에 나갈 때 구매할 수 있다~
쥐포,황태, 미역,오징어젓 등이 있다~

속초 맛집 <섭죽마을> 메뉴와 가격~

섭죽,섭 해장국,홍게죽,황태해장국~
메뉴도 심플하다~

기본 반찬은 주시는데 추가 리필은 셀프다~
셀프 바를 이용하면 된다~

섭죽마을 기본 반찬인 오징어젓이 정말 맛있는데
셀프 리필이라 맘 편하게 리필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~^^

 

섭죽 순한맛(10.0)×2
섭 해장국(10.0)

섭죽은 순한 맛,매운 맛 2가지가 있어서
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~
나는 10년 동안 매번 순한맛만 먹어서 매운맛은 어떤 맛인지 잘 모르겠다~^^

기본 반찬이 나오는데
깍뚜기,단무지,어묵볶음,오징어젓~
얇게 썬 단무지는 유자청으로 버무려 향긋 한게 아주 맛있다~

섭 해장국이다~
섭(자연산 홍합)은 보통 크기가 손바닥만 하다는데
잘게 썰어서 들어간게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홍합 크기보다 더 크다~^^

오징어,버섯,콩나물이 들어가 진짜 해장 국으로
시원한 맛이 최고다~

나는 매 번 섭죽을 주문하지만 이 섭 해장국도 포기할 수 없어서 늘 함께 주문해서 나눠 먹는다~^^
국물의 감칠맛이 정말 대박이다~^^

섭죽 ~~

잘게 다진 섭이 들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힌다~
부추도 들어가고 또 뭐가 들어갔는지 신기하게 너무 맛있다~절대 놓칠 수 없는 맛~^^

여기에 꼭 오징어젓을 올려서 먹어줘야 한다~
묘하게 젓갈 양념과 또 잘 어울린다~^^

죽 한 그릇의 양도 꽤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은거 같지만 맛있어서 절대 남기지 않고 배불러도 끝까지 다 먹고 나온다~ㅋ

참고로, 메뉴에는 곰치탕 이 있는데 곰치가 잡히는 때에 따라 가격이 다른지 가격은 싯가다~
곰치탕을 드실분은 미리 확인하고 가시길~^^

속초 간 때마다 들려서 먹고 포장까지 해오는
10년 넘게 단골인 속초 섭죽마을~

오랜안에 먹어도 맛있는게 이 맛이변함 없었음 좋겠다~^^

자연산 홍합 "섭"이 맛있어서 집에 올 때 "섭"을 좀 사오고 싶었는데 왜 수산시장,중앙시장에는 이 "섭" 이 안보이는지 모르겠다~
섭은 죽으로 그냥 사먹는걸로~^^

내돈내산 후기였음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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