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안 인스타에서 핫 했던 비쥬얼 좋은 쇠고기 편백찜~
인스타에서 정말 사진 많이 보였던 메뉴였는데
지난번 광주 여행 때 드디어 먹고 왔다~^^
광주 동명동 문화의 전당 맛집 <육분삼십>은
오픈 시간 전부터 줄 서 있다가 먹는 곳이다~^^
'육분삼십' 영업 시간
11:30~22:00
B.T 15:00~17:00
Last order 21:00
늘 줄 서는 곳이라 예약하려고 했는데 예약은 따로 받지 않아서 일찍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~
다들 줄 서서 대기 명단 올리고 주문할 메뉴도 함께 적어 놓는다~
메뉴를 적어 놓으면 미리 준비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사가 빨리 나오게 되어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시스템이다~
골목 안쪽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차하면 못보고 스쳐 지나가기 쉽상인데 줄 서 있는 사람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에 띄어 빨리 찾게 된다~^^
'육분삼십'의 원조 이름은 '방이편백 육분삼십'이다
방이동에서 시작된 음식이라는데 육분삼십은 무슨 뜻일까~?
웨이팅 좌석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앉아 마음 비우고 기다려야 한다~^^
스페인 이베리코산 흑돼지를 편백찜 먹을 수 있는
국내 9번째 매장이라고 한다~
대전에는 '육분삼십' 체인 매장이 없어서 아쉽다~~ㅠ
실내에 들어가면 좁고 길다란 직사각형의 공간으로
꽤 좁은 곳이라 테이블도 많지 않아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는 없겠다~
줄 서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~ㅋ
기다란 테이블에 일행이 아니어도 나란히 앉게 되는 좁은 실내 인테리어가 아쉽지만 깔끔하고 예쁘다~
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석 회전률이 좋아서 자리는 빨리 나오는 것 같다~^^
'육분삼십'은 손님들의 연령대도 다양한데 테이블마다 모두 메인 요리인 편백찜을 먹고 사이드 메뉴로 간장 새우밥,오징어 무침을 추가 주문해서 먹는다~
쇠고기 편백찜(10.0) × 2인
오징어 무침회(중)(5.0)
간장 새우밥(7.0)
주문했다~
주문 후 기본 세팅 해주신다~
기본 반찬과 소스가 나오는데
김치,깻잎,고추,쌈장,마늘소스,와사비~
마늘 장아찌,명이나물,양파 간장 소스도 나오는데
양파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~
철판 통 위에 월계수잎 띄워주시고 편백 나무 상자에 쇠고기,숙주가 담겨 나온다~
우와 인스타에서 자주 봤던 비쥬얼이다~~^^
각도를 틀면 더 예술인게 쇠고기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비쥬얼 깡패 맞다~^^
신선하고 깔끔한 쇠고기에 숙주는 바닥에 깔려 있단다~
뚜껑 덮고 6분30초 알람 맞춰주신다~
그래서 '육분삼십의 기다림'이었구나~^^
편백 찜기 뚜껑 덮고 육분 삼십초 기다린다~~
간판 이름이 '육분삼십'인 이유가 풀렸다~^
쇠고기 편백찜이 익는 동안 주문한 사이드 메뉴인 오징어 무침회 가 나왔다~
인심좋게 수북히 쌓아주신다~^^
오징어랑 무,미나리도 함께 매콤 달콤 상큼한게 고기 먹기 전 입맛 돋구기 충분하고 술안주로도 좋겠다~^^
간장 새우밥도 나왔다~
간장 새우 접시 아래에 큰 볼에 밥이 따로 나온다~
2층으로 포개어 나와서 심플하지만 꽤 정성이 담긴 메뉴다~
간장 새우는 가위로 잘라서 밥 위에 올려서 비벼 먹는다~^^
노른자 터트려서 간장 다 쏟아 부어 잘 섞이게 슥슥 비벼준다~
고소하고 맛있는 간장 새우밥은 꼭 드셔보시길~^^
그냥 먹어도 맛있고 오징어 무침회 올려 먹으면 더 맛있다~♡
6분 30초 지나서 알람 울린다~~
조심히 뚜껑을 열어주면 푸짐한 쇠고기 편백찜 ㅣ 나타난다~~
편백 향도 넘 좋은게 지밧도 싹 빼주고 담백하고 건강한 쇠고기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~
완전 부드럽고 연해 보이는게 정말 맛있겠다~♡
일단 간장 소스 찍어서 먹어봐야지~
얇은 소고기는 완전 부드럽고 숙주는 아삭하다~^^
깻잎에 싸서 먹어도 너무 맛있는게 깻잎과 편백의 향긋함이 정말 조화롭고 건강한 맛이 난다~
오징어 무침회 올려 먹어도 맛있고 쇠고기를 여러 장 올려 먹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다~
신나게 먹는데도 아직도 많이 남는게 양이 정말 많다~
숙주도 두껍게 깔려 있어서 야채도 듬푹 섭취하고 건강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겠다~
남자 어른들도 1인분이면 충분하다~
배불러도 끝까지 쇠고기 편백찜 클리어 했다~ㅋ
숙주가 많아서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었던 쇠고기 편백찜~
간장 새우도 아주 맛있었고 오징어 무침회도 상큼한게 딱 좋았다~
대전에도 있으면 날마다 출근 도장 찍을 것 같다~
광주 여행은 대부분 먹방 여행인데 맛집 하나 추가했다~
식사시간 피해서 가시면 덜 기다릴 수 있겠다~
건강하고 맛있는 육분삼십 강강추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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